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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 스스로 배우는 유아 '무지개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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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7.22 조회 464

[EBS 저녁뉴스]

[EBS 뉴스G]

세월호 참사 이후 조기 수영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경기도의 한 지자체에서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유아 생존 수영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오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수영복을 차려입은 아이들.

무서운 기색 하나 없이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물살을 가르는 손놀림, 힘찬 발차기.

 

한 몸이 된 하얀 보조기구가 

줄을 지어 앞으로 나아갑니다. 

 

인터뷰: 이윤서 / 미래숲어린이집

"처음에는 물이 무서웠지만 계속 하다 보니까 재미있어요."

 

7살 아이들의 생존 수영 교육.

경기도 오산에서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영 강사에게 자유형이나 배영 같은 영법을 배우는 

일반적인 수영과는 다릅니다. 

  

아이들 스스로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헤엄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는 겁니다.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빛깔 순서로 

수영의 단계를 높여가기 때문에 

무지개 수영이라고 합니다. 

 

자기주도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유아기 성장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이희석 회장 / 오산시사립유치원연합회

"수상 안전이 이뤄지고, 체력 발달이 이뤄지고 

두뇌 발달이 이뤄집니다."

 

지자체와 민간단체는 

예산과 수영장, 용품 지원 등 

협력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안민석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오산처럼 교육청과 시청의 아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생존수영 사업을 하게 되면 비용도 절감되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을 줄 수가 있습니다."

 

오산시는 생존 수영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스포츠센터와 학교 내 수영장을 

추가적으로 건립할 계획입니다. 

   

EBS 뉴스 오승재입니다.   

 

오승재 기자 sjo@ebs.co.kr / E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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