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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뉴스 어린이집 적응기, 맞벌이는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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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3.24 조회 1100

[EBS 저녁뉴스] 

[EBS 뉴스G]

어린이집 적응기. 길게는 한 달 정도 부모와 함께 어린이집 

이용 시간을 늘려가는 건데요. 당장 아이와 함께 할 수 없어서

어린이집을 택한 맞벌이 부부들은 발을 동동 구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상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15개월 쌍둥이 자매 가은이와 예은이.

  

어린이집에 들어오자마자 울음을 터트리지만, 

엄마가 달래주자 곧 안정을 되찾습니다. 

  

육아휴직 중인 엄마는 아이들과 함께 

2주째 어린이집에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효덕 / 쌍둥이 어머니

"만약 육아휴직을 못 쓴다면 회사를 그만둬야 되나 생각도 

했을 것 같아요. 적응기라도 같이 와서 있어줄 수도 없고

처음부터 맡겨놓고 7시 넘어서 데려가야 되니까 

애들한테는 큰 충격이 됐겠죠."

  

휴가조차 낼 수 없는 맞벌이 부모의 빈자리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대신합니다. 

  

인터뷰: 박남숙 / 서울 암사동

"제가 이제 데리러 오고, 등원시키고, 하원시키고 그런 거죠. 

엄마는 토요일, 일요일밖에 시간이 없잖아요."

  

애착관계의 부모와 헤어지면서 

아이들은 ‘분리불안’을 경험합니다. 

  

어린이집에 적응하는 데는 

짧게는 2주, 길게는 한 달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점차 어린이집 이용시간을 늘려가며, 

부모와 아이가 떨어지는 연습을 하는 겁니다. 

  

인터뷰: 모은숙 원장 / 서울 강동 개나리어린이집

"어느 선만큼 적응기를 가지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마음이 

더 안정적으로 어린이집에 쉽게 안착하는 거죠.

조부모님도 안 되시고, 휴가도 안 되니까 (아침) 8시도 안 돼서 

데리고 오셔서 저녁 7시까지 있는 거면 아이가 굉장히 지쳐 있어요."

 

아이들에게 어린이집은 

또 하나의 세상이고, 첫 사회생활입니다. 

순조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합니다.

  

EBS뉴스 이상미입니다. 

  

  

  

이상미 기자 forest@ebs.co.kr / E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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